"얼떨떨하다. 버저비터는 처음이다."
전자랜드 차바위가 생애 첫 버저비터를 꽂았다. 전자랜드가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농구 삼성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전자랜드는 78대7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차바위는 이날 3점슛 3방을 포함 15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포웰은 2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면서 주포다운 모습을 보였다.
차바위는 "기분이 얼떨떨하다. 버저비터는 처음이다. 마지막 슈팅을 하고도 안 들어갈 것 같았다. 항상 주변에서 자신있게 슈팅을 하라고 말해준다. 200개를 쏴도 되니까 편안하게 던져라고 말해준다"고 말했다.
차바위는 이날 승부처에서 3점슛 3개를 꽂았다. 7개를 던져 성공률 43%였다. 그는 "오늘은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던졌는데 그중에서 몇 개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농구에서 슈팅은 자신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잠실실내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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