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마크 트럼보가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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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과 미국 언론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 애리조나,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 팀이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알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에인절스의 강타자 마크 트럼보. 트럼보는 올시즌 타율 2할3푼4리로 부진했지만 34개의 홈런을 때려낸 강타자다. 어느 팀에 가도 중심타선에 배치될 만한 선수. 트럼보가 에인절스에서 애리조나로 가는 대신, 애리조나는 외야수 아담 이튼을 화이트삭스로 보냈다. 에인절스는 애리조나로부터 테일러 스캑스, 그리고 화이트삭스로부터 헥토르 산티아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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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애리조나가 불과 하루 전 추신수(신시내티) 영입설을 흘렸다는 점. 메이저리그는 10일부터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윈터미팅을 실시하고 있는데, 첫 날 애리조나가 추신수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트럼보를 영입하며 외야 자원을 보강, 사실상 추신수 영입전에서 철수하는 모양새다.
이번 윈터미팅은 13일까지 열린다. 윈터미팅 종료 시점에서 추신수의 새 소속팀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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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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