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사망'
남성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지훈은 지난 2007년 방송에 출연해 '억대 빚'을 지고 고생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당시 김지훈은 "2005년 초 좋은 자리가 있다며 창업을 하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1억의 대출을 받아 인천에 힙합클럽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훈은 "당시 클럽에 손님이 매일 만원을 이뤄 대출금을 금방 갚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어느 날 가게를 3억에 팔라는 사람이 나타났지만 절대 팔지 말라는 친구의 말에 팔지 않았는데 그게 바로 빚의 시작이 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님이 점점 줄었고, 월세를 달라는 건물주의 항의, 밀린 대출 이자 독촉 전화 등에 김지훈은 자신의 명품과 시계, 자동차와 집까지 팔아 빚을 겨우 청산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지훈은 재기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 남은 빚과 생활고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훈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김지훈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김지훈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 고인의 발인식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돼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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