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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층간소음 저감용 바닥재 및 매트 38종(바닥재 22종, 매트 16종)을 조사한 결과 층간소음을 충분하게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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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충격음은 작은 물건의 낙하, 가구를 끄는 소리 등 가볍고 딱딱한 소리로 충격력이 작고 지속시간이 짧다. 중량충격음은 아이들이 쿵쿵 뛰는 소리 등 충격력이 크고 지속시간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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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충격음에 대해서는 바닥재 4종 모두 저감효과가 없거나 미미했고 매트 10종 중 7종이 10~20% 미만, 1종이 20% 이상의 소음저감 효과가 있었다. 이는 비광고 제품보다 평균 8% 포인트 높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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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각 제조사에 홈페이지나 제품 광고에 소음원의 종류와 저감 정도 등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표시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소비자원이 2010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관련 사례 128건을 분석한 결과 바깥기온이 떨어지는 동절기 (49건, 38.3%) 특히 1월과 2월에 많은 불편을 호소하며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117건, 91.4%)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공동주택 구조상 층간소음 방지용품 만으로는 소음을 완전히 줄이기 어려우므로 타인을 배려하는 공동생활 예절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이 있을 경우 이웃간 대화를 통해 해결하거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1661-2642, www.noiseinfo.or.kr)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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