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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과학연구원은 최근 창간한 '스포슈머 리포트'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중인 10개 국내외 브랜드의 가족형 텐트를 대상으로 성능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대상 브랜드와 모델은 네파 '스위트 하우스' 버팔로 '2013 퍼펙트 라운지' 블랙야크 '랜드트리움2' 스노우라인 '뉴문라이트2' 스노우피크 '리빙쉘L' 아웃웰 '몬타나 SP' 캠프타운 '실크로드 L' 코베아 '2013년형 퀀텀 골드' 콜맨 '와이드 스크린2룸 하우스Ⅱ' 힐레베르그 '케론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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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리빙쉘L'과 달리 나머지 9개 제품은 10㎎/㎏ 이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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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스노우피크 측은 "현재 납 성분의 검출량은 야영 등 야외 활동 중 자연 상태에서 접하게 되는 평균 노출량보다도 적은 것으로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다. 토양환경보전법의 1지역(공원, 어린이 놀이터) 기준 200㎎/kg, 2지역(유원지 등) 기준 400㎎/kg보다 낮아 야외 활동에서 접촉 가능한 수준의 검출량"이라며 "결론적으로는 검출된 납 성분이 포함된 양이 자연 속에서 야외활동 중 접촉 가능한 수준보다도 낮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오히려 관련 법의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항목을 조사하여 발표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불안을 조장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당연히 관련 기준이 정해진다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개선할 것이며,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먼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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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 YMCA가 '가격 거품 논란'을 제기했고, 뒤이어 텐트 등 25개 제품의 가격을 10% 인하한 점도 그 중 하나. 당시 스노우피크 측은 "YMCA가 한국에서 두배나 비싸게 팔린다고 발표한 제품을 우리는 찾을 수가 없었다. 일본에 실제하지 않은 제품이다. 따라서 이를 의식한 것이 아니라 환율 인하를 반영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격 인하 시기가 묘하다" "전체 제품이 아닌, 25개에만 가격 인하책을 적용하는가"는 등의 불만도 이어졌다. 가격 인하 공식 발표 직전에 제품을 구매한 대리점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이에 스노우피크는 조사를 진행했고, 결국 이미 팔린 제품에 대해 교환을 결정했다.
"몇몇 고객의 의견 접수를 바탕으로 조사 검증을 실시했다. 특정 기간 제작된 제품에서 사용 상황에 따라 설치 후에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한 스노우피크 측은 "손상의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있다는 것이 판명되어 회수 및 교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또, 당사의 기업이념 아래 소수 고객의 의견이라도 제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캠핑 인구가 15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캠핑에 대한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 이 가운데 명품 이미지로 어필하면서 소비자들의 소유욕을 자극해 온 스노우피크가 이번 납 성분 검출 등 잇따른 논란에 어떻게 대처하고, 소비자들의 기대를 어떻게 만족시켜줄지 이후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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