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작가 4명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자선 북콘서트 '살라맛뽀 낭독회'를 개최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신경숙 작가를 비롯해 소설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의 김연수 작가, 시집 '눈사람 여관'의 이병률 작가, 소설 '소년을 위로해줘'의 은희경 작가가 행사에 참여한다.
북콘서트 '살라맛뽀 낭독회'는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진행으로 오는 20일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린다. 지난 11월 8일 발생한 태풍으로 어린이 수만 500만 명 넘게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작가들이 먼저 "우리도 필리핀의 어린이들을 위해 정성을 모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이번 북콘서트가 열리게 되었다는 후문.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특별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300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북콘서트의 티켓은 3만 원에 판매되며 전액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또 북콘서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작가들의 최신작인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소년을 위로해줘', '눈사람 여관', '사월의 미, 칠월의 솔'와 신형철 작가의 '느낌이 공동체' 중 1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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