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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병현은 2년 연속 부진했다. 올시즌 15경기서 5승4패 평균자책점 5.26에 그쳤다. 지난해 3승8패 평균자책점 5.66과 비교해 크게 나아진 부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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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역시 평소 성격대로 '쿨'하게 삭감안을 받아들였다. 계약을 마친 뒤 김병현은 "아직 부족한 게 많은 것 같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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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데뷔 두 시즌 만에 홀드왕 타이틀을 따낸 한현희는 활짝 웃었다. 올시즌 5승무패 1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한현희는 올해 연봉 5000만원에서 7500만원이 오른 1억2500만원에 사인했다. 인상률은 무려 1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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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문우람은 3000만원에서 3200만원이 오른 62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시즌 69경기서 타율 3할5리 4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문우람은 "올시즌 연봉과 비교해 두 배가 넘었다. 아주 기분 좋다. 신고선수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했고, 주위의 도움도 받았다. 앞으로도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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