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급해졌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 경질 이후 빠른 사령탑 선임을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토트넘이 거스 히딩크 전 첼시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네덜란드 아약스의 프랭크 데 보어 감독에게 곧바로 러브콜을 보냈지만 데 보어 감독은 아약스를 떠나지 않겠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데 보어 감독은 토트넘 기술이사인 프랑코 발디니의 사령탑 0순위였다. 데 보어 감독의 축구철학과 선수관리, 지도 스타일에 반했다. 데 보어 감독의 대리인인 구이도 알버스는 "잘 알려진대로 토트넘이 데 보어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이 많다. 그러나 토트넘은 여전히 아약스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우리는 지금 많은 얘기를 할 수 없다. 발디니 이사는 전적으로 아약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 보어 감독은 사실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바뀔 사령탑을 기다리고 있어 토트넘의 러브콜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토트넘이 아니다. 발디니 이사는 진통을 겪더라도 데 보어 감독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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