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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두 작품 모두 공교롭게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 때문에 이 같은 논란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며 "'별그대'는 기획의도를 통해 '조선시대에 지구로 오게 된 외계인과 여배우의 기적같은 달콤한 로맨스'라고 소개하고 있고, '설희'는 인터넷상에 작품소개를 '평범한 여자아이가 거액의 상속녀가 된다. 상속금을 둘러싼 음모, 풀리지 않는 알리사의 비밀, 꿈에 나타나는 전생의 인연'이라고 하고 있다"고 두 작품의 차이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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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두 작품의 구성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설희'는 여주인공이 왜 불사의 미스터리한 존재가 됐는지가 이야기의 큰 동력이 되고 UFO 사건은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언급되는 반면, '별그대'는 극 초반부터 외계인인 주인공의 존재와 400년 전 조선시대에 벌어진 이야기를 명확히 제시한 뒤 떠날 날을 3개월 앞둔 외계인과 여주인공의 시한부 사랑 이야기가 주가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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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강경옥 작가가 20일 두 작품의 유사성 문제를 제기한지 이틀 뒤에야 공식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설희'라는 작품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두 작품을 꼼꼼히 검토하고 비교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하며 "조선왕조실록의 한 부분인 '광해군 일기'에 기록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 논란의 이유가 될 수 없으며 강 작가님도 밝혔듯이 그 사건은 누구 한 사람이 독점할 수 있는 소재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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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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