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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은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승격의 문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엔 최대 2팀이 승격의 기회를 잡게 된다. 당초 프로축구연맹은 '1위 자동승격, 2위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방식을 채택했지만, 지난 11월 이사회를 통해 이 방식을 변경했다. 우승팀은 무조건 승격, 2~4위 팀은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정규리그 3, 4위가 먼저 경기를 치르고, 이 경기의 승자가 2위팀과 맞붙는다. 마지막 대결에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순위가 높은 팀에게는 확실한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1차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3위팀의 홈에서 펼쳐진다. 90분간 무승부로 끝나면 3위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2차 준플레이오프의 방식도 마찬가지다. 플레이오프 특유의 단판승부 묘미를 살리면서도 정규리그 순위에 대한 이점을 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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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목표가 4위가 되며 시즌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팀이 꽤 많다. 특히 이번에 강등된 클래식팀들이 그렇다. 이유가 있다. 전반기에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다. 강원, 대구, 대전은 시도민구단이다. 시의 지원이 예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강등으로 인해 대폭삭감됐다. 전반기에 상위권을 유지하며 승격 가능성을 높인 후 추경예산으로 후반기 선수 보강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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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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