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의 딱 절반을 마친 상황에서 공동 1위가 된 LG 김 진 감독은 "계속 쌓이는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처지지 않고 간다는 것 만으로도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는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라 흐름을 탈 수 있는데 어려운 경기들을 극복하면서 경험이 쌓이고, 힘이 된다"고 했다.
이날 삼성에 93대64의 대승을 거둔 것에 일단 수비를 칭찬했다. "수비가 잘됐던 게 좋았다. 디펜스가 잘되다보니 공격도 잘풀렸다"는 김 감독은 "예전엔 크게 이기다가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접전으로 간 경기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지난 11월 21일 2라운드에서 63대73으로 패했을 때 제스퍼 존슨(19점)과 이동준(18점)에게 점수를 많이 허용해 이번엔 둘을 집중 마크 했던 게 성공의 비결.
이날 김종규와 제퍼슨이 이동준과 존슨을 마크했고, 2라운드에서 37점을 합작한 둘은 이날 20점(존슨 14점, 이동준은 6점)에 그쳤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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