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후반전에 정신을 차렸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76대61로 완승을 거두며 SK, LG와 함께 공동 선두 자리에 오르게 됐다.
전반은 힘들었다. KT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3쿼터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 상대를 맹폭하며 완전히 승기를 가져왔다.
유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전반 선수들 개개인이 문제점을 드러냈다. 수비, 리바운드에 집중을 안하고 쉬운 슛을 놓쳤다. 전반 종료 후 전술적으로 할말이 없었다. 선수들에게 정신차리라는 말만 해줬는데 다행히 후반부터 선수들이 정신을 차리고 농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0득점을 해준 박종천을 지목해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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