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테베스가 유벤투스에 복귀했다.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아르헨티나에서 돌아온 테베스가 6일 AS로마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테베스는 최근 고향에 다녀오는 허락을 받았다.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22일 아탈란타전 이후 아르헨티나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유벤투스는 테베스의 몸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트레이너를 아르헨티나로 직접 파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테베스는 2일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테베스는 '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족을 두고 오기가 힘들었다. 새해를 보내고 비행기를 탔다. 모든 것이 좋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꿋꿋한 아내와 아이들이 있어 이탈리아로 돌아오고 스스로 AS로마전을 준비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이어 '나에게 힘을 준 가족에게 고맙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테베스 뿐만 아니라 한 달 동안 재활에 몰두했던 안드레아 피를로도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풀전력을 가동해 2위 로마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늘리고, 정규리그 10연승을 질주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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