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아넬카가 영국축구협회에 자신에 대한 퀘넬 혐의를 기각해달라고 호소했다.
아넬카는 지난해 12월28일 웨스트햄전에서 골 직후 손가락을 모두 뻗고 오른팔을 아래로 세운뒤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잡는 이른바 '퀘넬 제스처'를 취했다. 나치 거수경례를 거꾸로한 반유대주의 세리머니로 구설에 올랐다. 프랑스 코미디언 디유돈느의 동작을 패러디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FA는 인종차별적 세리머니로 간주하고 최소 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10경기 출전정지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이 세리머니의 후폭풍은 심각하다. 소속팀 유니폼 스폰서 주플라에 이어 2개 광고주(홀러 와치, 잭 울프스킨)가 추가로 후원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아넬카는 자신이 인종차별자,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며, 의도적인 행위가 아니었음을 입증해야 한다. 아넬카는 FA측에 유대인 지도자 로저 쿠키어먼이 "퀘넬 제스처는 반유대주의가 아니다"라고 증언한 비디오도 함께 제출했다.
아넬카는 "영국 FA의 전문가들이 내 행동이 반유대주의적인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내 행동에 대한 정확한 배경지식을 갖고 있는 프랑스인 전문가가 판단하는 것이 합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쿠키어먼씨가 내 제스처가 반유대주의가 아님을 명확하게 설명했다. 따라서 나는 FA에 그 혐의를 삭제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반복해 말하지만, 나는 반유대주의자도 인종차별주의자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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