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를 모르는 프랑스 갑부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2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메시 영입을 재추진할 전망이다.
PSG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억5000만유로(약 37000억원)에 달하는 메시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 팀으로 꼽힌다.
PSG는 최근 메시와 바르셀로나 수뇌부 간의 균열이 발생한 것에 한층 자신감을 얻었다. 바르셀로나는 연봉 문제로 갈등을 일으킨 메시의 끊임없는 이적설에 이어 네이마르의 이면 계약 스캔들까지 겹쳐 곤혹을 치르고 있다.
표면적으로 PSG는 메시에 대한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메시 영입에 대한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레퀴프의 의견은 다르다. 협상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바르셀로나 수뇌부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PSG의 풍부한 자금력이라는 분석이다.
메시 측의 생각은 어떨까. 메시의 아버지 조지 메시와 에이전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지 메시는 27일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PSG의 메시 영입 루머에 대해 들었다. 그러나 그런 PSG로부터 제안이 올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아무런 제안도 없었다. 메시는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 선수"라고 덧붙였다. 또 "현실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다. 우리는 주위에서 얘기하는 이적에 대해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묘한 여운을 남겼다. 조지 메시는 "메시가 내년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계약만 돼 있을 뿐이다.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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