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해 국제 스포츠 대회에 적극 참가할 뜻을 비쳤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축구협회 김정만 서기장은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류경'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국내외 대회 출전 계획을 밝혔다. 우선 "횃불컵 축구경기와 공화국 창건 기념 축구경기를 연례화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횃불컵 축구경기는 올해 8월 개막할 예정이다. 김 서기장은 또 "많은 팀들을 국제경기들에 적극 진출시켜 풍부한 경기 경험을 쌓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북한 남녀 축구팀이 인천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과 궤를 같이 했다.
김 서기장은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사실을 상기시키며 "하루빨리 우리나라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에 당당히 올라설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모든 감독과 선수들이 현대 축구의 발전 추세를 빨리 파악하고 그것을 훈련에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며 최상급 팀 선수들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기장은 "축구 발전을 위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더 높은 수준에서 갖추기 위한 사업도 힘 있게 밀고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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