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의 엔트리가 결정됐다.
남자 1500m는 10일(한국시각) 오후 6시45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시작된다. 신다운(21·서울시청) 이한빈(26·성남시청) 박세영(21·단국대)이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노린다.
신다운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는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1000m, 1500m, 종합에서 모두 우승,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림픽 시즌인 2013~2014시즌, 갑작스런 부진에 빠졌다. 중국 상하이와 러시아 콜롬나 등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 개인전에서 입상권에서 들지 못했다. 그나마 5000m계주에서 두 차례 입상권에 든 것이 전부다. 하지만 소치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한다. 그는 "기록적인 것은 점검이 끝났다. 이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렇게 열심히 훈련을 한 적이 없다"고 웃었다.
이한빈은 지난해 4월 선발전에서 전체 1위에 올라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2013~2014시즌 월드컵에서는 아예 대표팀의 기둥 역할을 했다. 박세영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여자는 예선전이 시작된다. 3관왕을 노리는 심석희(16·세화여고)를 비롯해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500m에 출전한다. 3000m 계주에는 심석희와 박승희가 '맏언니' 조해리(28·고양시청) 공상정(18·유봉여고)과 함께 짝을 이룬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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