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만 추구한 것은 아니다!"
걸그룹 스텔라의 신곡 '마리오네트'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11일 '마리오네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 시작된 선정성 논란은 12일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되며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스텔라 멤버들은 엉덩이 라인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선정적인 안무를 보여주는 것도 부족해 뮤직비디오 사이사이 속옷만 입고 등장한다. 그것도 모자라 우유를 마시다 가슴골 사이로 흘러내리는 장면까지 나온다.
이쯤되면 한 편의 에로 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이와 관련 스텔라의 소속사 측은 "선정적으로만 보이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3알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부터 반응이 세게 나올 것이란 예상은 어느정도 했다. 그동안 멤버들이 너무 얌전한 콘셉트였는데 이왕 섹시한 모습을 보일 것이면 확실하게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논란이 된 팬티스타킹 의상은 야하게 보이려는 의도 보다는 멤버들의 몸매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나온 것이었다"며 "그동안 컴백을 위해 멤버들은 발레 피트니스를 꾸준히 하며 몸을 만들어 왔다. 혹독한 운동의 결과 얻게된 몸매와 여성성을 최대한 보여주는 의상이라고 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 중간중간에 삽입된 과도한 노출 장면은 다분히 이슈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찍은거 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보는 입장에서는 놀랄 수 있겠지만 촬영 당시에는 이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장면 부분 부분이 아니라 뮤직비디오 전체를 봐 달라"고 당부했다.
뮤직비디오의 선정성 논란과 별개로 스텔라는 방송 무대에서 선보일 안무와 의상은 따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사에서 일부 안무에 대해 수정을 요구해 왔다. 그래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수정을 할 생각이다"며 "의상 역시 방송에 맞게 따로 제작 중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는 '19금' 판정을 받아 성인 인증을 받아야만 볼 수 있다.
한편 '마리오네트'는 록킹한 리듬과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이다. 특히 강하고 그루브한 드럼 라인과 대비되는 슬픈 가사는 실연을 당한 여자의 슬픔과 애환이 묻어나고 있으며 스텔라만의 독특한 보컬색으로 곡의 애절한 감정이 더해졌다.
스텔라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마리오네트'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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