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베이싱 일상 셀카 '눈길'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2차 레이스를 펼친 중국의 왕베이싱(29)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왕베이싱은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합계 75초68을 기록하며 7위를 차지했다.
이날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복병으로 꼽은 왕베이싱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1·2차 합계 74초7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베이싱도 이상화에 맞서 전력질주 했지만, 세계랭킹 1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상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1차 레이스 때 (상대 선수가) 동등하게 레이스를 해주지 못해서 여운이 남았는데 2차 레이스 때 상대 선수(왕베이싱)가 같이 레이스를 펼쳐 기록이 더 잘 나온 거 같다. 1, 2차 레이스가 잘 맞았던 거 같다"며 왕베이싱에 대해 언급했다.
왕베이싱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3위를 확정 지은 후 금메달을 딴 이상화에게 다가가 환한 미소와 함께 포옹으로 축하 인사를 건네 국내 팬들 사이에서 '훈녀', '장백지 닮은꼴'로 불린 바 있다.
또한 왕베이싱의 SNS에는 일상 모습을 담은 셀카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는데 빙상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여성미 넘치는 우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헤이룽장 성 하얼빈 출신의 왕베이싱은 172cm에 64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지닌 선수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7위를 차지한 뒤 2007년부터 세계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500m에서 당시 최강자였던 독일의 예니 볼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한 왕베이싱은 2009년에는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2010년에는 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에서 선정한 미녀선수 25명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운동선수가 왕베이싱 정도 외모면 예쁜 편 아닌가", "왕베이싱 밴쿠버 때부터 호감", "왕베이싱, 이상화 끝까지 파이팅", "왕베이싱 모자 벗을 때 진짜 장백지처럼 예쁘더라", "왕베이싱도 좋지만 그래도 감히 이상화를 따를 자가 없지", "왕베이싱하고 인사할 때 훈훈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와 왕베이싱은 오는 13일 밤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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