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심판 판정에 대처하는 김연아의 자세 '초연'
"그간 찜찜하게 마무리 한 경기도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심사는 선수나 코치들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전지' 소치에 도착한 '피겨퀸' 김연아가 러시아 홈팬들의 텃세와 심판 판정에 대처하는 초연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소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마지막 올림픽이자 자신의 은퇴 무대에 임하는 평온한 각오를 밝혔다.
특히 심판과 관중에 대한 질문에 "심판 판정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어야하는 부분이다. 걱정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동안 이런저런 관중들 앞에서 다 해봐서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찜찜하게 마무리한 경기도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선수나 코치들의 노력으로 심사를 잘하도록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한 뒤 "심판도 경기의 한 부분이고, 부당한 판정을 받았더라도 경기는 끝난 것이다. 항의해서 고칠 수도 없는 것이니 받아들여야한다. 나는 마지막이니 부당한 판정을 받는다고 달라질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더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판의 편파 판정과 더불어 러시아 관중의 도 넘는 응원도 화려한 여왕의 은퇴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를 향한 걱정거리 중의 하나다. 음악에 맞춰 시합하는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북을 친다거나 시끄러운 응원도구 부부젤라가 동원된다거나 발을 구르면서 응원하는 러시아 관중들 행위가 지난 단체전 경기에서도 포착된 바 있기 때문.
김연아는 "러시아 선수가 나왔을 때 그러는 것은 당연하지만 러시아 선수가 아니어도 응원을 그렇게 하더라. 선수에게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다"고 걱정하면서도 "난 이런저런 관중 앞에서 연기를 해봤다. 오히려 밴쿠버 올림픽 때에도 제 팬이 그다지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전 세계의 사람들이 보는 올림픽이니 저를 응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도 마음이 편할 것"이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오히려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는 오는 20일 자정에 쇼트프로그램이, 21일 자정에 프리스케이팅이 각각 진행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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