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21·서울시청)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다운은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실격 당했다. 남자 1000m의 금메달은 러시아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에게 돌아갔다. 빅토르 안은 한국 대표로 출전한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데 이어 8년만에 국적을 바꿔 올림픽 금메달을 다시 목에 걸었다.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빅토르 안은 2바퀴부터 선두로 치고 올라가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경기 내내 여유로웠다. 끝까지 선두를 지킨 빅토르 안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빅토르 안은 러시아 국기를 들고 트랙을 돌며 기쁨을 만끽했다. 트랙에 키스 세리머니도 펼쳤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러시아 팬들은 빅토르 안을 기립 박수로 맞아줬다.
신다운은 경기 중 중국의 우다징과 충돌해 실격 처리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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