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코스가 또 다시 악명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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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가) 끝난 알파인 여자 슈퍼-G 코스에서 49명의 출전 선수 중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겨우 31명 밖에 되지 않는다. 18명은 가파르고, 거친 커브에 코스를 이탈했다. 특히 처음 8명 중에선 1명 밖에 코스를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못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선수들은 전략을 변경했다. 기록보다 완주에 주안점을 뒀다.
경기가 끝난 뒤 4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로라 거트는 "바닥에 눈이 없는 것은 더 이상 웃기지도 않는다. 이 코스는 '재앙'이다. 모두에게 창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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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파비에느 수터는 "아무래도 우리가 코스를 과소평가한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나는 TV를 통해 첫 번째와 두 번째 선수의 출발을 봤다. 나는 코스에 닿기 전에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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