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크예틸 얀스루드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얀스루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18초1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딴 미국의 앤드루 와이브레트가 1분18초4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보드 밀러(미국)는 얀 후덱(캐나다·이상 1분18초67)과 함께 공동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만 36세인 밀러는 올림픽 메달을 딴 최고령 알파인스키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올림픽 전까지 스키 월드컵에서 단 한차례(슈퍼대회전)만 우승했던 안스루드는 경기 초반 다소 뒤쳐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막판에 밀러와 비슷한 속도를 유지했고, 결승선 부근에서 스퍼트를 올린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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