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과 롤트랙에 동시 출전한 네덜란드의 요린 테르모르스가 바쁜 하루를 보냈다.
테르모르스는 이번 대회에서 두 종목에 동시 출전한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됐다. 쇼트트랙이 주종목인 테르모르스는 2012년부터는 롱트랙도 함께 하고 있다. 롱트랙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르모르스는 동시 출전 기록에서 그치지 않았다. 또 하나의 진기록을 더 노렸다. 롱트랙과 쇼트트랙 동시 메달 획득이었다. 이미 1500m 롱트랙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만 따면 대기록을 수립하게 되는 상태였다. 가능성은 있었다. 21일 롱트랙 팀추월과 쇼트트랙 1000m 경기에 모두 나섰다.
이날 오후 아들러 아레나에 들어선 테르모르스는 워밍업을 하고 오후 6시 20분께 롱트랙 팀추월 준준결승전에 나섰다. 하를로터 판베이크, 이레너 뷔스트와 팀을 이룬 모르스는 미국을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동료인 판베이크와 뷔스트는 정리 운동에 들어갔지만 테르모르스는 가방에 짐을 쑤셔넣었다. 바로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로 뛰어가야 했다. 불과 2시간 뒤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선이 열렸다. 테르모르스는 준준결선 2번째 경기에 나서 5명의 선수 가운데 2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이어 열린 준결선에서 박승희와 제시카 스미스(미국)에게 밀려 결선 진출은 좌절됐다. 이미 쇼트트랙 3000m 계주, 500m, 1500m에서 입상에 실패한 바 있었다. 테르모르스는 주종목인 쇼트트랙에서 노메달을 기록했다.
테르모르스는 평창대회에서도 투잡을 선언했다. 그녀는 "평창 올림픽 때까지 지금처럼 2개 종목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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