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김연아 헌정시'
WSJ 김연아 헌정시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4일(한국시각) 특별 기고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을 기념해 김연아 헌정시를 게재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내 매일 한편씩 시를 기고한 미국 시인 쾀 도우스는 폐막식에 맞춰 마지막 시 '비행(Flight)'을 발표했다.
이 시의 4번째 연에는 '김연아를 위하여(for Yuna Kim)'라는 부제로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김연아에 헌정하는 시가 담겨 있다.
"그가 '나는 다 끝나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 금메달을 놓친 그를 향해 '속았다고 말하라'던 아수라장 속에서 / 난 그를 믿고 또 믿었다 / '모든 무게를 덜어냈다'는 해방감을 / 그리하여 여왕은 돌덩이 같은 짐을 내려놓았다 / 몸을 고통스럽게 짓누르고, 내면에 타오르며 수년간 자신을 괴롭힐 질투와 분노, 그리고 두려움의 짐을 / 이제 모든 게 지나갔다 / 그가 오로지 느끼는 건 평온, 기쁨, 평화뿐 / 난 그를 믿었다 / 그는 이제 스케이트화를 벗고 땅을 디딘 채 평범한 모습으로 경기장을 떠나간다"
시를 지은 도우스는 현재 네브라스카 대학 교수로 2007년 구겐하임 재단상, 2009년 에미상 문학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WSJ 김연아 헌정시에 네티즌들은 "WSJ 김연아 헌정시, 김연아 때문에 정말 행복했다", "WSJ 김연아 헌정시, 세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피겨 여왕", "WSJ 김연아 헌정시, 우리나라의 보물이다", "WSJ 김연아 헌정시, 전세계가 아껴주니까 더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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