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후임자를 물색하기 시작한 듯 보인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가 루이 반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과 프랑크 데보어 아약스 감독의 동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최악의 분위기다.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기력한 모습 끝에 0대2로 패하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경질설에 기름을 부엇다. 맨유의 오너인 글레이저 가문은 모예스 부임 1년도 되지 않아 그를 경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반할 감독과 데보어 수석코치 체제가 고개를 들고 있다. 반할은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토트넘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반할 감독은 아약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성공을 거두며 검증을 받았다. 데 보어 감독도 아약스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증받았다. 맨유는 데보어 감독에게 2인자를 맡긴 뒤 반할 감독의 후계자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과 위르겐 클럽 도르트문트 감독 역시 맨유 감독 후보로 꼽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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