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핀란드 메스티스(2부 리그)에 파견한 신상훈(21·키에코 완타)이 처음 나선 플레이오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상훈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핀란드 투르쿠에서 열린 투토와의 2013~2014 핀란드 메스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원정경기에 1라인의 레프트 윙으로 출전했다. 2-3으로 뒤진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아르템 요사포프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키에코 완타는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데 성공했지만 연장 피리어드 3분 7초 만에 빌레-베사 바니올라에게 골든골을 허용, 3대4로 아쉽게 패배했다.
키에코 완타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정규리그에서 18승9연장승4연장패25패(승점 76)로 12개 팀 가운데 8위를 차지, 8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투토(승점 112)와 맞붙었다.
연세대 2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10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에 발탁돼 핀란드 메스티스에 진출한 신상훈은 정규리그 46경기에서 13골 10어시스트를 기록, 포인트(골+어시스트)에서 요사포프(22골 21어시스트), 알렉시 레코넨(12골 19어시스트), 오초 란타카리(11골 19어시스트)에 이어서 4위에 올랐고 득점에서는 요사포프에 이어 2위에 오르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키에코 완타와 투토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은 14일 오전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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