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이 임대생 선수들의 활약에 연신 미소를 짓고 있다. 내년 시즌을 생각한다면 이들의 완전 이적만을 바랄 뿐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각) '포옛 감독이 선덜랜드가 강등을 피한다면 파비오 보리니의 완전 이적을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출신의 보리니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성용과 함께 임대로 선덜랜드에 합류했다. 리버풀에서는 제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선덜랜드 이적후 팀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측면 공격까지 책임지며 6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열린 뉴캐슬과의 라이벌 더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선덜랜드 데뷔골을 신고한 그는 첼시와의 리그컵 8강전, 맨유와의 리그컵 4강전,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 등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포옛 감독의 얼굴에 미소를 안겨 주었다. 포옛 감독은 그의 프로 정신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포옛 감독은 "보리니는 아주 중요한 선수다. 우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면 그를 지키고 싶다. 그는 아주 완벽한 프로선수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며 보리니를 칭찬했다.
포옛 감독의 시선은 다른 임대생들에게도 향해 있다. 올시즌 스완지시티에서 임대 이적해 선덜랜드의 키 플레이어가 된 기성용과, 왼쪽 풀백 임대생 마르코스 알론소다. 데일리 스타는 '포옛 감독이 이미 기성용의 완전 영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라고 전했다. 강등을 피할시 기성용과 알론소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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