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선두 등극보다는 꾸준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가진 토트넘과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리버풀은 승점 71이 되면서 첼시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뛰어 올랐다. 아직 일정이 남아 있는 만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진 미지수다. 그러나 1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풋볼리그 시절이던 1990년 이후 24년 만이자 EPL 출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맞이하게 된다.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은) 팬들에게는 꿈의 결과다. 그들은 우승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내 구상에는 없는 것이다. 나는 매 경기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매 경기 좋은 모습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이다. 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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