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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8로 E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세레소 오사카(승점 5·3위)를 꺾으면 남은 부리람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1999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한국 선수 사상 첫 득점왕에 오른 황 감독 입장에선 특별한 느낌을 가질 만한 승부이기도 하다. 다만 홈 이점을 안고 싸우는 세레소 오사카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1차전 무승부 당시) 양 팀 모두 완벽한 상태서 치른 경기는 아니다. 세레소 오사카도 당시보다 좋아졌다고 본다"며 "우리는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우리가 가진 장점을 항상 드러내길 원한다.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원정인 만큼 실점을 안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상대 공격수들이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 협력 수비 등 조직적으로 막는 방법이 필요하다. 결코 쉬운 승부가 아니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선수들의 집중력을 촉구했다. 맞상대 세레소 오사카에 대해선 "포를란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아졌다. 우리팀은 자신감은 좋지만 자만을 경계해야 한다. 겸손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 매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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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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