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도쿄세계선수권(단체전)에서 첫승을 이뤘다. 천신만고 끝에 벨라루스를 꺾고 귀한 1승을 올렸다.
28일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년 도쿄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 D조 예선 1차전, 주세혁-김민석-정영식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의 첫상대는 벨라루스였다. 오상은-유승민 등 걸출한 형님들이 런던올림픽 직후 대표팀을 빠져나간 후 처음으로 맞이한 세계선수권 단체전, '차세대 대표주자' 김민석(22·KGC인삼공사·15위)과 정영식(22·KDB대우증권·30위)이 '백전노장'에이스 주세혁(34·삼성생명·19위)과 함께 첫 주전으로 나섰다.
예상대로 난적은 '벨라루스의 톱랭커'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세계랭킹 11위)였다. 제2단식에서 정영식이 삼소노프에 패한 데 이어, 게임스코어 2대1로 앞서가던 상황, 제4단식에 나선 김민석도 삼소노프에게 0대3(7-11 10-12 5-11)으로 완패하며, 승부를 마지막 5단식까지 넘겼다.
결국 제5단식에 나선 정영식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세계 119위 파벨 플라토노프를 3대0(11-3 11-8 11-7)으로 돌려세우며, 게임스코어 3대2 첫승을 완성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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