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이 23명의 본선 명단을 발표한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12일 오후 2시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일찌감치 본선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상황도 비슷하다. 일본은 본선 전부터 부상자 문제에 고심 중이다. 주장인 수비형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뉘른베르크)가 오른쪽 무릎을 부상해 5개월 동안 재활에 매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서 풀타임 출전하면서 우려를 씻었다. 그러나 한 차례 부상 재발을 거치면서 5개월 간 결장했던 경험 탓에 조심스런 분위기다. 오른쪽 풀백인 우치다 아쓰토(샬케)와 중앙 수비수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턴) 모두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다. 하라 히로미 일본축구협회(JFA) 전무이사는 "본선 활약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자케로니 감독의 J-리거 발탁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자케로니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최종명단에 들 것이다. 의외의 선수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들은 J-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도요타 요헤이(사간도스)나 오쿠보 요시토, 나카무라 겐고(이상 가와사키), 시오타니 쓰카사(히로시마) 등을 깜짝 발탁 후보로 올려놓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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