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팀 맞대결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웃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1라운드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울산현대미포조선은 6승3무2패(승점 21)로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로 뛰어올랐다. 2연패를 당한 '선두' 부산교통공사는 승점 22점(7승1무3패)에 머물며 2위권의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13분 곽성찬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황철환이 17분과 46분에 잇달아 상대 골망을 흔들며 완승을 거뒀다.
천안축구센터에서는 홈팀 천안시청이 전반 30분 터진 조성빈의 골을 지켜 목포시청을 1대0으로 꺾었다. 강릉시청과 창원시청은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 끝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16일 경기에서는 김해시청이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김해시청은 대전코레일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9경기에서 5무4패를 기록하며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김해시청은 박차준이 후반 13분과 30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용인시청이 득점 없이 비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1라운드(16~17일)
천안시청 1-0 목포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 4-1 부산교통공사
강릉시청 1-1 창원시청
김해시청 2-1 대전코레일
경주한국수력원자력 0-0 용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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