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이 19일 베트남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을 앞두고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미얀마를 12대0, 태국을 4대0으로 대파하며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경기에서 16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2연승을 달린 중국을 압도했다. 중국과 함께 캐나다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조기확정했다. 19일 중국전은 조별리그 1-2위를 확정하는 경기다. 이후 준결승, 결승 일정이 이어진다.
윤 감독은 '아시안컵 8회 우승국' 중국을 상대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우리에게 조 1위로 올라가느냐 2위로 올라가느냐는 중요하다. 3연승, 조1위로 올라갈 경우 선수들의 자신감이 급상승할 뿐 아니라, 이후 결승에서 다시 만나더라도 더 자신있게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윤덕여호의 이번 대회 목표는 캐나다월드컵 본선티켓을 넘어, 사상 최고 성적인 우승이다. 한국여자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03년 태국대회때의 3위다. 지난 3월 키프러스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 3위에 오른 데 이어, 박은선-지소연-조소현-전가을-박희영-여민지-권하늘-김나래 등 역대 최강 공격라인이 뭉친 이번 대회에서 또 한번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선수들 역시 "중국전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체감기온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에 이틀에 한번꼴로 펼쳐지는 살인적인 경기일정상 선수 로테이션이 불가피하지만 중국전에도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윤 감독은 "물론 준결승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마지막 조별 예선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메시' 지소연(첼시레이디스)은 소속팀과의 합의에 따라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여자슈퍼 리그로 복귀한다. 아시안컵이 캐나다월드컵 예선전임에도 불구하고, FIFA 캘린더에 공식 A매치로 등재되지 않는 행정실수로 안해 전경기 차출이 불발됐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지소연에게도 절실한 경기다. 이번대회 'WK-리그 득점퀸' 박은선과 첫 투톱 호흡을 맞춘 지소연은 미얀마, 태국전에서 잇달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국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편 중국의 하오 웨이 감독는 조별 예선전보다는 이후 이어질 준결승, 결승전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과의 마지막 조별 예선전은 준결승전과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다. A조에 비해 휴식시간이 하루 적기 때문에 선수 라인업에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는 준결승전과 그 이후다. 결승에 오르고 싶다. 한국, 호주, 일본 등도 우리와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은 19일 오후 9시15분 펼쳐진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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