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수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홍 감독은 A대표팀 감독 부임 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는 선수들에 정장 차림을 주문했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서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눈 앞에 둔 홍명보호는 정장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홍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22명의 선수들은 22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공식 단복 촬영식을 가졌다. 대표팀은 야외와 실내를 오가며 2시간30분 동안 촬영을 했다. 빨간색 피케셔츠에 연한 베이지 면바지로 코디를 한 캐주얼 차림과 짙은 네이비 계열의 수트를 번갈아 입었다.
땀에 젖은 유니폼에 익숙했던 선수들이 단체로 수트를 입고 나오니 파주NFC가 런웨이로 변신했다. 훤칠한 키에 떡벌어진 어깨, 잘생긴 얼굴까지 받쳐주니 '간지'가 흘렀다.이번 단복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제작했다. 선수들에 딱 맞는 핏을 위해 지난 그리스와의 평가전부터 준비했다. 특히 단복의 상의 안쪽 아랫부분에는 홍명보호의 슬로건인 '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이 새겨져 의미를 더했다. 처음에 쑥스러워 하던 선수들은 이내 프로 모델 못지 않은 표정과 자세를 취했다.
홍 감독은 단복 촬영 후 '시작'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단복은 쉽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다. 선수들 모두 큰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촬영으로 이제 브라질월드컵이 시작이라는 의미를 선수들에게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구자철 역시 "파주NFC에 들어올때 수트를 입었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다같이 입고 촬영하니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고 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단복 촬영식을 경험한 이청용은 "당시보다 한층 가벼워지고 편해진 느낌이다. 함께 촬영하니 즐겁다"고 했다.
그러면 가장 수트가 잘 어울리는 선수는 누구일까. 대표팀의 막내 손흥민은 기성용을 꼽았다. 손흥민은 "나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성용이형이 가장 부럽다"고 했다. 그는 워스트 수트맨도 말했다. '톰과 제리'라는 별명에 걸맞게 '단짝' 김신욱의 이름을 불렀다. 손흥민은 "(김)신욱이형은 키도 크지만, 그렇게 입고 싶지는 않다"며 웃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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