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대표팀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1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드타디오 나시오날에서 벌어진 그리스와의 친선경기에 결장했다.
호날두는 지난 30일 포르투갈대표팀 훈련캠프 오비도스에 합류했다. 그러나 1일 그리스전을 대비한 팀 훈련에는 동참하지 못했다.
부상 여파가 남아 있었다. 피로누적으로 인한 허벅지 부상이다. 호날두는 지난 25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기 전 10경기에서 2경기밖에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강행했다. 호날두는 골까지 넣었지만,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
파울로 벤토 포르투갈대표팀 감독은 1일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복귀에 대해 "데드라인은 없다. 선수의 피지컬과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은 주요 관심사이긴 하다. 월드컵을 위한 복귀의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현재 많은 선수들이 잔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라울 메이렐레스, 주앙 쿠티뉴, 휴고 알메이다, 루벤 아모림 등 주전멤버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그래도 부상자들도 미국 전지훈련을 떠난다. 포르투갈은 미국 보스턴에서 6일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10일에는 뉴저지에서 아일랜드와 모의고사를 치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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