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2017년까지 지휘하게 됐다.
1일(한국시각) 일간지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들은 '벵거 감독은 아스널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재계약을 맺은 뒤 "흥분된 시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2017년까지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가 3년간 받을 돈은 2250만파운드(약 384억원)으로 알려졌다.
지난시즌 무관에 그치려다 FA컵을 들어올린 벵거 감독은 시즌 내내 재계약 요구에 시달렸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서두르지 않았다. "성적을 낸 뒤 재계약해도 충분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루머도 돌았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벵거 감독을 원하고 있어 아스널의 재계약을 거부할 경우 몸값이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는 얘기였다.
벵거 감독이 재계약을 받아들이면서 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령탑 중 가장 오랜기간 한 팀을 이끈 감독이 됐다. 1996년부터 아스널을 이끈 벵거 감독은 21년간 아스널의 수장이 됐다. 벵거 감독은 그 동안 아스널에서 578승238무194패를 기록, 57.23%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은퇴한 지도자 중에선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27년간 맨유를 지휘한 바 있다.
벵거 감독은 "나는 남고 싶었다. 팀의 발전을 위해 계속 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은 항상 나에게 믿음을 보였다. 우리는 환상적인 기간을 보앴고 함께 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또 "매순간 공동체 의식이 나를 테스트했다. 클럽을 향한 충성심을 보여야 한다는 마음도 있었다. 결국 우리는 더 많은 역사를 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의 애제자 테오 월콧은 트위터를 통해 '감독의 재계약 소식은 즐겁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라며 스승의 재계약 소식을 기뻐했다.
이제 벵거 감독은 또 다시 바빠졌다. 팀 리빌딩과 선수 영입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를 데려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벵거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 골키퍼도 리빌딩 포지션에 포함시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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