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는 램파드, 기록 살펴보니…막강 공격력+꾸준함 '역대급'
13년만에 첼시를 떠나는 프랭크 램파드(36)의 위대함은 기록으로도 증명된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171골을 터뜨려 역대 5위에 올라있다. 램파드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앨런 시어러(260골), 앤디 콜(187골), 티에리 앙리(175골), 웨인 루니(173골) 등 4명 뿐이다.
또한 램파드는 10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는 램파드와 웨인 루니(29·맨유)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팀내에서 주전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10골 이상을 터뜨리는 발군의 공격력, 그리고 이를 10년 넘게 유지하는 확실한 자기 관리를 드러내는 부분이다.
특히 앞서 언급된 선수들이 모두 최전방 공격수인 반면, 램파드는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램파드의 철저한 몸관리는 출전경기수에서도 드러난다. 램파드는 EPL에서 총 577경기에 출장, 역대 리그 출장 경기수 2위에 올라있다. 램파드의 위에는 오직 632경기를 뛴 라이언 긱스(41·맨유)만이 있을 뿐이다.
첼시 공식 홈페이지는 3일(한국 시각) 이번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램파드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13년을 함께 해온 램파드와 이별하게 됐다"라며 "그는 언제나 팀에 가장 필요한 남자였다. 잊을 수 없는 승리와 트로피, 기록들을 남겼다. 첼시 역사에 남을 위대한 선수"라는 말로 램파드를 기렸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리그와 유럽컵을 통틀어 총 648경기에 출전, 211골을 터뜨렸다.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자는 당연히 램파드의 몫이다.
첼시와 램파드는 3번의 리그 우승, 4번의 FA컵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 2번의 커뮤니티 쉴드 승리, 그리고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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