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지만, 부족했다."
홍명보호 중원의 지휘자 기성용(선덜랜드)의 뺨에 눈물이 흘렀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벌어진 벨기에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0대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기성용은 중원에서 홍명보호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많이 뛰었다. 활동 거리는 10.939km이었다. 57차례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5차례 슈팅을 날렸다. 이 중 전반 29분 중거리 슛이 날카롭게 벨기에 골문으로 향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가 끝난 뒤 기성용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지만, 부족했다고 느꼈다. 다음 월드컵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4년 뒤 환희를 약속했다.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면 러시아월드컵은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성용의 두 번째 월드컵은 아쉬움으로 마무리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한가인 아들, 얼마나 잘생겼으면…여학생에 공개 고백 받았다 "첫눈에 반했나 봐" -
한채아, 시父 차범근 똑닮은 딸 외모에 한숨 "크면 예뻐질 거라 했는데…" ('미우새') -
김무열♥윤승아, 뜻밖의 오해 해명 "영상에 못 담았을 뿐..아들 원, 성인보다 더 먹어" -
빠니보틀, '연예인 유튜버'에 일침 "돈 냄새 맡고 와, 유튜버로 인정 안 해" -
혜리, 팬미팅 도중 어깨끈 '뚝'..노출 사고 위기에도 끝까지 무대 '역시 프로' -
지예은, ♥바타 '술 폭로'에 폭발 "다들 내 남친 모르잖아" -
[SC인터뷰] '상자 속의 양' 고레에다 감독 "AI가 영화 만들면 다 똑같아지지 않을까요" (종합) -
야노시호, 둘째 시험관 임신 후 유산…"12주차에 떠나 보내, 이제 포기" ('미우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사과하고 싶습니다" 日 결국 눈물의 기자회견…모리야스 감독 "주장 엔도 이탈, 선수에게 끔찍한 일을 전한단 생각"
- 2.'유럽 상대 2승1무' 북중미 휘감은 아시아 돌풍, 네덜란드 만날 日마저 이변 만드나
- 3.'긴급 병원 이송' 두산 어쩌나, 직접 교체 요청 심상치 않다…"15일 한번 더 검진 예정"
- 4.'無출루 굴욕' 박찬호 8안타 폭주, KIA 징글징글하게 괴롭혔다…두산 5연속 위닝시리즈[광주 리뷰]
- 5.“한 거 없어요” 자책한 손흥민 초대형 호재, ‘퇴장 변수’ 멕시코 느린 센터백 준비...‘시속 35.2km’ SON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