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최인정과 신아람(이상 계룡시청)이 수원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3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에페 개인전 결승, 최인정과 신아람이 한솥밥 맞대결을 펼쳤다.
신아람은 8강에서 중국의 순유지에를 15대12, 4강에서 일본 시무카와를 15대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인정은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유누스바예바를 15대12, 4강에서 중국의 킨쉬에를 15대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년전 런던올림픽에서 눈물의 오심사건 이후 한마음으로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던 한솥밥 선후배가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 서로를 너무도 잘아는 이들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이었다. 결국 최인정이 5대4 한점차로 신아람을 누르고 우승했다. 한국이 금-은메달을 휩쓸며 지난대회 개인전 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날렸다.
한편 한국은 첫째날 여자플뢰레 개인전 남현희의 금메달, 남자사브르 개인전 구본길의 금메달에 이어 둘째날에도 여자에페(최인정), 남자플뢰레 개인전(허 준)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대회 6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중국-일본을 압도하며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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