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한 은퇴식까지는 아니다."
오는 1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박찬호의 은퇴식을 볼 수 있을까. 박찬호를 예우하는 행사는 열릴 수 있지만, 성대한 은퇴식 개념의 행사를 진행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입장이다.
4일 박찬호의 은퇴식이 올스타전에서 열린다고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개척하고, 경제 사정이 어려웠던 90년대 후반 온 국민에게 희망을 준 초특급 스타의 은퇴식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는 자체가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때문에 박찬호의 은퇴식 결정에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박세리 선수와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스타 플레이어 아닌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올스타전에서 그런 행사가 열린다는 것은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타 선수들이 치르는 성대한 은퇴식 형식을 갖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전은 구단이 아닌 KBO가 주관하는 대회다. 결국, KBO가 모든 행사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 KBO의 한 관계자는 박찬호 은퇴식과 관련해 "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스타 선수이기에 그 선수를 예우해줄 수 있는 시간과 행사는 분명히 마련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동안 있었던 스타 선수들의 화려한 은퇴식 장면을 상상한다면 그 것은 힘들 것 같다. 올스타전은 현재 프로야구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의 축제 마당이다. 은퇴식 때문에 올스타전 자체가 가려지는 일은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올스타전에서 박찬호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박수를 받는 등의 시간은 마련될 수 있지만 올스타전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는 너무 큰 행사는 자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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