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육상연맹은 10일 경기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국가대표 릴레이팀 미디어데이를 열고 2010년부터 전략 종목으로 꼽은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금메달은 거머쥔 적은 없었다. 계주팀은 9월 인천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노린다. 김국영(안양시청)·여호수아(인천시청)·오경수(파주시청)·조규원(울산시청)으로 구성한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6월 30일 홍콩 인터시티대회에서 38초97로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39초 벽을 깨뜨렸고, 6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친선 육상경기대회에서 38초74로 한국 기록을 또 경신했다. 김복주 한국육상연맹 기술위원장은 "38초74는 올해 세계 육상 1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며 "38초5 전후로 기록을 끌어올리면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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