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뛰는 수원FC가 다시 한번 FA컵 8강에 도전한다.
수원FC는 16일 부산아시아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014년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수원FC는 FA컵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에도 챌린지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클래식 잡는 챌린지팀'으로 유명했다. 지난해 32강에서 대구FC를 1대0으로 꺾었고, 16강전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4대3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 전북 현대의 닥공을 막지 못해 2대7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시즌에도 '클래식팀 킬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32강전에서 제주 원정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16강에서 클래식팀을 만난 것에 대해 미소를 지었다. 조 감독은 "같은 챌린지 소속팀이나 아래인 내셔널리그팀을 만나면 오히려 더 부담스럽다.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클래식팀을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고 설명했다. 수원FC가 FA컵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은 공격축구가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챌린지팀들이 클래식팀들을 상대할 때 수비 위주로 나서는 것과 달리 수원FC는 과감한 공격축구로 상대 의표를 찌른다. 수원FC가 지난시즌과 올시즌 FA컵 4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10골이나 된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사정이 여의치 않다. '베테랑' 박종찬을 비롯해 공격진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캡틴' 김한원과 'A대표 출신' 조진수도 90분을 소화하기 어렵다. 조 감독은 '슈퍼루키' 정민우를 원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 감독은 "공격축구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토너먼트는 의외성이 크다. 부산 역시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러서지 않고 수원FC만의 축구를 할 생각이다"고 했다. 조 감독은 "FA컵 승리 뒤에는 많은 관심이 이어진다. 선수들도 그래서 더 관심을 갖고 뛰는 것 같다. FA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챌린지에서 선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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