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난 도둑입니다. 맞아도 쌉니다'라는 문구가 적인 푯말을 건 중국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의 한 쇼핑몰에서 40대 여성이 '나는 도둑입니다'로 시작하는 푯말을 목에 건 채 무릎꿇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해당 매장에서 옷을 훔치다 상점 주인에게 붙잡혔고, 화가 난 주인이 자신만의 방식에 따라 처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여성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앉아있는데다 주인의 지시에 따라 계속해서 용서를 구하는 절도 해야했다.
또한 주인은 이 모습을 사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결국 여성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목에 걸었던 푯말을 제거했다.
한편,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절도한 여성이 잘못했지만 그렇다고 인간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부적절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경찰도 매장 주인에게 이런 행동은 불법적인 것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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