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최를 재확인했다.
외신들은 26일 'FIFA가 최근 불거진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최지 변경 또는 보이콧 주장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고 보도했다. 보이콧 주장이 나온 것은 최근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사건 때문이다. 독일 일부 국회의원들은 우크라이나 영공을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된 사건에 러시아가 연관된 징후가 보인다며 2018년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격추 사건에서 많은 희생자를 낸 네덜란드에서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참가를 재검토해야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FIFA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FIFA는 전 세계 축구를 관장하는 기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은 사람 사이 혹은 정부 간에 대화를 이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2018년 월드컵 역시 주변 여건을 좋은 쪽으로 만들어가는 작용을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대회 보이콧이나 누군가를 고립시키는 정책, 대결 정책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장관 및 FIFA 집행위원도 'FIFA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스포츠는 정치적인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 바 있다. 러시아는 전 세계의 팬들과 선수를 위해 대회를 준비할 것이다'고 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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