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51)은 차기 주장으로 웨인 루니(29)를 지지하고 나섰다.
슈마이켈은 6일(한국 시각)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루니가 주장이 되어야한다는 것은 명백하다"라고 말했다.
슈마이켈은 "루니는 팀을 위해서라면 미드필드에서도 뛸 만큼 성숙한 마인드를 갖췄다. 감독의 요구에 웃는 얼굴로 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슈마이켈은 "루니는 맨유에서 자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명백한 선택이자 영리한 선택"이라면서 "프리시즌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5일 열린 기네스컵 결승 리버풀 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루니는 기네스컵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판 할 감독은 "판 페르시가 결장하는 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에도 루니가 주장으로 나설 것"이라며 신뢰감을 드러내면서도 "아직 주장은 정해지지 않았다. 루니는 임시 주장"이라는 태도를 취했다.
슈마이켈은 지난 1991년부터 8년간 맨유에서 활약했으며, 1999년 맨유 트레블의 주역이었다. 2003년 은퇴한 뒤에는 축구해설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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