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의 징계 감면은 없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아레스에게 내린 징계는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는 6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도중 이탈리아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무는 기행을 저질렀다. 중징계를 당했다. FIFA는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스위스프랑(약 1억1000만원), 4개월간 축구 선수로서의 모든 활동을 정지시켰다.
활동 정지는 경기 출전뿐 아니라 훈련장 및 선수단 숙소 등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해 사실상 축구 선수로서 일체의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다만 완화된 부분이 있다. 4개월 활동 정지 부분이다. 공식 경기 출전으로만 제한했다. 훈련이나 친선 경기 출전, 프로모션 활동 등은 허용한다는 의미다.
수아레스가 16일 첫 선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 합류했다.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다시 축구를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아주 기쁘다. 4개월간 출전 정지를 당한 건 심히 불편한 일이다. 내가 저지른 실수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했다. 미래를 얘기했다. 수아레스는 "내가 한 실수는 이제 잊어야 한다"며 "앞 날만 생각하겠다. 바르셀로나는 내가 항상 꿈꿔온 구단"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입단식도 계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전은 10월 26일 혹은 27일 열릴 예정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될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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