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은 한국 핸드볼을 위한 잔치였다.
적수가 없었다. 남자(1982년 뉴델리), 여자(1990년 베이징)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후 한국이 따낸 금메달 갯수만 11개다. 2인 초과 단체 구기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13개·금11동2)을 따내면서 효자종목 타이틀도 얻었다. 하지만 여자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사냥에 실패했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했던 자존심에 금이 갔다. 숙적 일본의 추격이 무섭다. 남자 대표팀은 최근 중동세에 밀리고 있다. 2015년 카타르세계선수권 예선에서 중동세에 막혀 본선행 실패의 수모를 당했다.
남녀 핸드볼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목표는 동반 금사냥이다.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의 도전이다.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 회복을 지상과제로 삼았다.
여자 대표팀은 전승 우승을 노린다. 에이스 김온아(인천시청)가 오랜 부상을 털고 코트에 복귀했다. 여기에 류은희(인천시청) 권한나(서울시청) 등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핸드볼 영화 제목)'의 주역 임영철 감독의 용병술 역시 지난해 세르비아세계여자선수권에서 빛을 발했다. 최대 경쟁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일본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연속 금사냥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최근 전력은 한국보다 처진다는 분석이다.
남자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은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바레인,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세를 넘어서야 한다. 귀화 선수를 앞세운 이들은 한국보다 힘과 높이에서 한 수 위다. 남자 대표팀은 최근 독일 전지훈련을 통해 힘과 높이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뒀다.
남녀 동반 금메달의 목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희망과도 직결된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전패, 여자 대표팀은 4위에 그쳤다. 핸드볼계는 리우 부활을 목표로 남녀 대표팀 사령탑 교체를 비롯해 유럽 지도자 초청 및 연수, 대표팀 전지훈련 강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그간의 노력을 중간점검 하는 무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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