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확산 우려…라이베리아 출신 20대 男 행방 묘연 '공포'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부산서 행적을 감춰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는 올여름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이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부산 경찰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인 선박기술자 A씨는 지난 6일 라이베리아를 출발해 케냐와 중국 상하이(上海) 국제공항을 거쳐 13일 대구국제공항에 입국했다.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부산의 중고선박 중개업체 K사의 초청으로 입국했다. 이에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이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이동했다.
입국 당시 그는 공항에서 체온 확인 등을 거친 결과 에볼라 출혈열 의심증세가 없어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음날인 14일 A씨는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고,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관련 당국은 현재 A씨 신원 파악에 나섰다.
20일 세계 보건기구 (WHO) 발표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서 지난 18일까지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는 1350명에 달했다.
국가 별 누적 사망자 수를 보면 라이베리아가 576명으로 가장 많고 기니가 396명, 시에라 리온이 374명, 나이지리아가 4명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 소식에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 진짜 무섭겠네요",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 빨리 잡아야겠네요",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 왜 종적을 감춘 거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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