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는 우울했다.
맨유가 디마리아를 수혈했지만 또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번리는 올시즌 EPL로 재승격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원정에도 불구하고 첫 승 기회였다. 하지만 졸전 끝에 간신히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는 2무1패(승점 2)를 기록했다.
디마리아는 선발 출격해 70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루니, 판 페르시와 호흡이 맞지 않았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였다. 설상가상 수비라인이 흔들리며 번리에 잇따라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며 흔들렸다. 맨유는 후반 중반 이후 공세를 강화했지만 번리의 밀집수비에 막혀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했다. 번리와의 무승부는 맨유 팬으로선 충격이었다.
◇스토크시티의 디우프가 맨시티의 허를 찌르는 결승골을 터트리자 동료들이 달려와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영국)=ⓒAFPBBNews = News1
이어서 열린 맨시티는 안방에서 스토크시티에 0대1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활발한 공객을 전개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스토크시티는 선수비-후역습으로 뒷문을 잠궜고, 후반 13분 맨시티의 골문까지 열었다. 마메 비람 디우프가 폭발적인 드리블을 앞세운 역습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맨시티 팬도 충격에 빠졌다. 맨시티는 2승 뒤 첫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스토크시티는 맨시티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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